드디어 카라를 벗다..

카라를 벗고 처음으로 핧았던 발....그때가 너도 그리 좋니

2주만에 카라를 벗겨 주었어요. 중성화는 1주일만에 벗었는데요..그때도 너무나도 괴로워(가려워) 하던 고양이 ..수술하고는 2주동안 얼마나 긁고 핧고 싶었을까...어제부로 카라를 벗겨 주었더니 바로 목이며 온몸을 할짝할짝 핧네요. 너무나도 기분이 좋은지 그르릉하면서 오랫동안 그렇게.. 이제는 아무탈없이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 

사진기를 들이대니 바로 쳐다봅니다. 사진찍을 줄안다니까..

이제좀 살만하니..사진도 찍네요..다행다행 

 

손톱 아니 발톱도 물어뜯고...동물병원에서 발톱을 아주 잘 깎아주어서 당분간은

발톱때문에 양이랑 전쟁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빨 닦고 발톱 깎을때가 제일 힘드네요 ㅋ

이랬던 그녀가...

카라를 쓰고 어기적 어기적 걸었는데요.

벗고 나니 아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지 세상을 만난듯.. 

목욕도 시켜줘야하는데 아직은..

상처가 완전히 알물지 않아서..

당분간은... 

 그래도 혼자서도 세수도하고 목욕도 하니..

카라있을때는 물티슈로 쓱쓱해 주면 그르릉 좋아라 했는데..

카라 없을때 해주면 도망을..

 밖에 나갔다 와서는 꼭 손발을 씻어주세요~~~~

두 앞발 곱게 모으고 한쪽 얼굴이 검어서 눈도 잘 안보이는구나 ..

이제는 아무탈 없이 잘 자라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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