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햇살이 따뜻해지는 봄날..]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오는데...어제 창문으로 본 그양이가 햇살을 만끽하고 있네요.

집사를 보더니 놀란 눈,,,집사도 놀란눈..

사진 두장찍고 서로 모른척 그냥옴...

도망가지 말고 그냥 하던 일 해라. 

봄에 채소를 심으려고 밭을 만들어 놓았네요.

그곳에서 햇살을 비타민 합성하나요

아직은 어린고양이...둘인 친한듯...형제..자매? 

어제 창문밖에서 먹이를 먹던 그양이구나... 

집에가는 길에 자주 마주치는 길양이인지....집양이인지...

사람손을 탄 고양이인데...주택가를 자주 돌아다니는데요.

몇번 쓰담을 해주었더니...따라오네요..

집에가 해도 한참을 따라오다가...다른곳으로 발길을 돌리는데요.

초롱이 친구 만들어 주고 싶은디...머리를 쓰담하고 나면 손에 끈적이는게 묻는듯...ㅜㅜ

누렁이는 느릿느릿 걸어서 어디로가는가.. 

 쓰담을 좋아하는 누렁이...

머리숙이고 즐긴다...

 등도 해달라고,,,

이잉...좋다냥 

집으로가는가? 

 

따라따라 온다..이런 

머리털며 오는데,,,,무섭다 ㅋㅋㅋ

 

집옆벽에 숨겨서 사료를 주는데요.

윗집 할머니가 볼때마다 고양이 밥그릇을 버려서..에어컨 환풍기 밑에다가 숨겨놓고 있는데요.

조금만 보여도 버려지는 고양이 사료 밥그릇...ㅜㅜ

아침일찍 주거나 아주 늦은 밤에만 주는데요..

전에는 누렁이랑 자주 마주쳤는데. 요즘은 먹이는 조금씩 줄어들지만...양이랑 마주치는 일은 거의 없네요.

몇일전에 조카가 찍어준 고양이 사진인데요.

요밑에 사료를 주는데..그 담위에 올라가서 누워있네요..

자세히 보면 눈이 짝짝...오드아이네요...

신기하기도...귀여운양이가 길양이가 된사연은 말안해도 알겠지만요...조카의 말에의하면 저 흰양이가 새끼도 낳았다고 하던데 공사장에서...안타깝고 불쌍해보이네요...

냠냠이 많이 먹어라... 

앞발로 턱을 괴는 양이 울 초롱이랑 비슷하게 누워있네요..

뭔가를 생각하는 표정으로..저러다 잠들지... 

오드아이의 흰양이... 

 

천막 지붕위에서 한가로이 햇빛을 쬐는 양이 세마리...뚜잉.

누렁이에게 들켰다...ㅎㄷㄷ 도망가자... 

오드아이 양이 만나보고 싶네요..

마주친적이 없는데...

그래도 사료는 줄고 줄어드니 먹고 가는 구나...

 

 

 누군가가 다녀갔다.

꼬마는 이틀에 한번씩 먹을 것을 가져다 놓는다.

최근까지 나 혼자만의 먹이 창고 였는데.

양이 많이 줄었다. 나 혼자만의 식량창고인 줄알았는데. 누군가가 다녀갔다.

그 누군가가..먹이를 지켜야하나 조금 양보를 해야하나.

해결책은..

밤에 누군가 내 먹이통을 다녀갔다.

환풍기 옆의 아담한 내자리를..이 근처에는 오기가 싫어진다.

지난 여름밤에 친구를 찾으려고 울다가 야구방망이를 든 사람에게 살짝 맞았는데. 아직도 쑤시다.

이쁘다고 좋아 할땐 언제고 운다고 크다고 버리는 이 곳을 떠날까 했는데.

그해 여름부터 새로 눈에 띠는 꼬마가 내 이동통로에 먹이를 주기 시작했다.

야구방망이를 든 사람 저 멀리서 안타깝게 바라보던 그 눈빛의 꼬마가. 

 꼬마는 매일 온다.

하루는 먹이를 주러 또 하루는  내가 얼마나 먹었나 하고

몇 일 전부터는 내가 먹은 양보다 많이 줄어있다. 또 다시 누군가 다녀갔다.

그 누군가가 궁금하다.

꼬마네 고양이는 사람집에서 산다.

참치캔이 맛없다고 먹으면 토를 하곤해서 나에게로 넘어 왔다.

이리 맛있는것을.. 

살짝 얼어서 맛은 있는데 춥다.

따뜻한 방에서 그르렁거리는 기억이 나는데.

내가 그런것인지. 아니면 내 어미고양이가 그랬던것을 들었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참치가 없다. 그래도 만족한다.

그러나 그 누군가가 또 올지 모른다.

추운날 내가 다 먹어치워야 하는지.. 남겨두고 그 누군가에게 조금 양보를 해야 하는지.

그래봤자.모든 열쇠는 내가 가지고 있지 않다.

꼬마가 그 누군가와 함께 먹을 충분한 양을 주느냐에 있다.

꼬마는 나와 그 누군가가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줄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 누군가와 머리를 맞대고 같이 먹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부그럼타는 고양이 입니다..브끄브끄

 

무언가를 잘못해서 얼굴을 가리는것이 아닙니다..

 

저렇게 하고 자는 것입니다..

 

시끄러운가...너무 밝아서 눈을 가리고 자는 것인지...

 

제목만 부끄럼타는 고양이입니다..ㅋㅋㅋ

 

길쭉 길쭉해진 고양입니다. 살이 안쪄서 고민했는데..

 

그래도 날렵한걸 보니...그나마 안심을 ^^

 

아주 날개가 달린것 처럼 날라다닙니다..

 

 

 

 

 

 

 

 

아래는 제가 자주 사료를 주는 곳인데요,,저는 위에다가 주었는데,..어느날 보니까...어누 맘고운 분께서 아래에다가 그릇을 나두고 사료를 주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같이 좀 주긴했는데요..

 

사무실근처인데..이제는 집근처에 주어야겠네요..

 

감사한 캣맘....

 

길양이가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저번에 검은 고양이는 도망가던데..얼룩이는 그냥 먹이를 줘도 안무서워하고 사료만 먹네요...

 

 

 

 

 

어제 집에가다가 길고양이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 있는데..

 

갈때마다 쳐다보곤하는데요.. 어제는 해가들어서 그런지..천막위 나무토막에서 완전 검은 고양이가 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비닐봉지에 가지고 다니던 사료뭉치를 뜯어서 주려니 쌩 차밑으로 도망을..

 

그래서 흥미유발을 위해 사료 몇알을 던져주었더니...조금 다가오다가...다른사람이 지나가니 다시 줄행랑을..

 

놀던 곳에...사료뭉치를 주고 옴...

 

볼 일 보러 가는길에 다시 보니...그 곳엔....검은 고양이가 아니라...다른 누렁이가 사료를 냠냠 먹고 있었네요...

 

보급품주고 사진찍는건 아니지만..사진한장 담아두려는데...아주 빠르게 도망....간 누렁이...먹는데 방해해서 미안 하고...

 

그자리를 비켜줌,,다시와서 먹을 것으로 사료됨...ㅋㅋ

 

 

 

 

차밑으로 도망가버린 검은 고양이...

 

사료 어서가서 먹어라...

 

누렁이가 와서 먹고 있더라...

 

몇일전에 비오는날에 비맞는 고양이에게 사료주고 가다가 빗길에 자전거와 함께 넘어져서 안좋은 추억이 있긴 하지만...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어서 개체수증가...밤에 소리 시끄럽다..그러는데..

 

아주 옛날부터 고양이와 강아지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주택가등지에서 함께 생활을 해왔는데요..예전도 그러고...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사는곳에 동물들도 함께 살아갈 것인데요..

 

준다 안준다를 떠나...함께 살아가는 이시점에서 작은 사료하나 주고 안주고가 의미가 없다고 보네요..

 

삶은 그렇게 살아가고 세상은 이렇게 흘러가는데...

 

동물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살아가듯이...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러가면 좋겠네요.

 

 

 

 

 

오늘 날이 너무좋아서 오랜만에 석촌호수를 나가 보았는데요.

 

벗꽃은 벌써 모두 지고났더라구요. 롯데타워는 한창 짓고있구요. 호수에서 가마우지인가 새가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요. 물고기를 물고나오더라구요. 순간이라 사진은 못찍었는데요.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려서 옆을 봤더니 새끼고양이들이 있더라구요.

 

너무나도 토실토실하고 너무나도 귀여운 세마리 고양이가 놀고 있더라구요.날이 좋아서인지..

 

나와서 놀고 있더라구요. 어미는 어디를 갔는지.안보이고 새끼들만이 나와서 놀고있네요.

 

집에서 키우는 우리 초롱이는 살이 안찌는데..호수고양이는 살이 토실하네요.

 

옆에는 누군가가 고양이 사료도 가져다 주었었요.

 

친절도 하시구나.

 

 

 

 

 

코있는 부분이 상처가 있는것도 같고.

건강히 잘 살아야할텐데..

 

석촌호수의 명물이 되어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고양이 삼형제들입니다.

 

 

 

 

 

집에 오는 길은 너무 멀어 나는 더욱더 지쳐가네..

자전거면 금방일 거리를 걸어서 가다보니 오래도 걸리는구나 ㅋㅋㅋ

 

한달만에 집에 걸어가다가 고양이를 보았는데요.

보통 고양이들은 눈치를 보면서 도망가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이 고양이를 해꼬지를 해왔다는...비둘기처럼 둥가둥가 지내야하는데.

 

아침인터넷뉴스에 충북영동에서 개눔의 새끼가 고양이를 9마리나 물어죽인 사건이 있어서 아주 소름 돋았는데요.

 

아래 고양이가 보기에는 저래도 엄청 뚱뚱한 고양이인데요.

손으로 쓰담쓰담하니까 고개숙이고 좋아하더라구요.

 

집나온 고양이인지 쫒겨난 고양이인지..안되보였는데요..눈은 정말 맑은데...

너무 순한거 같은데요.울 초롱이는 너무 사나워...

 

 

 

 

 

차밑에서 고개를 숙이고 이길래.

 

안냥

하니까..쳐다보더라구요..

사진한장찍고가마..했더니..

그래요? 하면서 뚜벅뚜벅 걸어요네요..신기하게

 

 

작은 경계를 하면 앞으로 다가오는 뚱양이

귀염돋는군

 

 

 

 

머리를 쓰담해달라고 다가오는고양이

 

너도 아기때는 누군가의 이쁨을 받았을테지...

 

자의로 나왔든 쫓겨나왔든.. 안타까울뿐이다..

 

먼지를 써서 그렇지 귀여운 고양이인걸..

 

 

 

양처럼털이 복실복실한 양이...너무 순딩이였네요..

 

많이 주눅든거 같아서...음...

 

 

앞발은 작은고양이나 큰고양이나 다 귀염...귀염...

 

주변상황이 좋지 않아도 힘내서 잘살기를 바란다....

복실아

 

 

 

 

 

 

 집고양이인지 길고양이인지는 모르겠어요..길고양이라 하기에는 좀 깨끗하고..

 

뭐 요즘 길고양이는 좀 꾸미고 다녀서 예전에 생각하는듯이 지저분하고 더럽게 다니지 않아요..

 

오해하면 고양이 화낼지도

 

집에 오다보니까 차밑에 고양이가 웅크리고 있길래 사진한장 찍으니  차밑을 통과해서 담벼락을 타고 오르더라구요.

 

빤히 쳐다보면서 따라 오라는 듯이 앞으로 조금 가고 뒤돌아보고 또 조금 가서 뒤돌아보고..

 

안갈거야..

 

통통하니 깨끗하고 해서 집고양이 같기도한데..

요즘 부쩍 자주 눈에 띄더라구요..어제도 보고 그제도 보고 머가 그리 바쁜지 차도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머리가 똥글똥글하고 입이 앙다문게 너무 귀여운 머리통 ㅋㅋㅋ

 

 

 

 

밑에 사진은 오잉하는 표정같아서 재미있는 표정이네요.

 

 

따라 올테면 따라와봐..우리집에 초대할테니  어서와..

 

 

 

 

 

 

 

손베개를 하고 자는 고양이입니다.

저녁 맛나게 드시고 사료지만.. 물냠냠 할짝할짝먹고 슬슬 졸려우신 고양씨..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숨고 뛰어다니고 숨고..그러더니 누워있는 삼촌 옆으로 살짝이 눕더니 손에 떡하니 머리를 얻고 자는구나..

 

아놕@ 집사삼촌손은 빼지도 못하고 이리 쥐가나는 구나...쥐가나도 되요..전 고양이니까요..야옹거리면 금새 없어질 거니까요..쥐를 다 잡아 버릴거에요..야옹..

 

그러니

깨우지마세요. 저피곤해요.

 

 

그렇게 피곤한 고양이는 삼촌의 손을 베고 편안하게 잠을 잘잤답니다.

 

 

 

아래는 몇일 전에 지나가다가 차밑에 있던 흰고양이 검은고양이입니다.

초롱이랑 비슷해서 찍어보았는데요. 요즘 길고양이들은 통통해서 아주 마니 불쌍하지는 않아요. 너무 말라서 다닌다면 더욱 안되보이고 불쌍할텐데,,그나마 좀 통통하니 다니니...

 

 

통통한 길고양이 눈오는 날 너는 어디에 있니??

 

 

 

 택배보내려고 룰루랄라 무거운 책자를 들고 우체국으로 가다가 만나

 

길고양이인지 아님 집고양이인지 파란대문으로 들어가길래

 

안녕했더니...도망가는 듯하다가

 

뒤돌아보길래 핸드폰을 들이대면서...

 

머하냐...

 

 

밥먹었냐,...대화를 하다가 왔다능 ㅋㅋ

 

 

 

파란 대문으로 들어가는 검은 큰길고양이

느긋하게 걸어들어가는데..

 

온몸이 거의 검은 색털이라서 턱과 발부분 조금만 희고 거의 검둥이 고양이

 

 

 

 

눈이 유난히 확뛰었는데...노랑색같기도 하고...

 

 

 

 

 

 

 

 안녕하니까...눈을 똥그라게 뜨고 똥꼬발랑하게 쳐다보는데..

 

너도 역시 눈이 맑은 아이구나...

 

딱보니까..말똥말똥하고 눈을 뜨고 쳐다보는데..

 

큰고양이인데도 너무나도 귀엽더라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같아보였는데요..

 

털이 너무 곱다고해야하나..

깨끗해서..

 

잠시 마실나왔다가 파란색대문으로 들어가는거 같았네요.

 

 

 

아래는 초롱이의 자는 모습인데...귀가 접혀서 얼굴이 빵같이 나온 고양이 ㅋㅋ

 

 

 

 조카가 찍어서 보낸 고양이 엽기사진 고양이콧구멍 접사사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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