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초롱이가 중성화수술을 하였네요.
숫컷을 잠시대려다 놓긴했었는데...잘안되고 발정기가 지속되서.
수술은 30분도 안되서 일찍 끝났지만...마취가 안풀렸는지..계속 잠만자드라고요.
집으로 대려와서도 눈만 겨우뜨고 한참을 누워 있다가.조금씩 움직이긴하는데..
그래도 힘겹게 움직이다가..걷긴하는데 비틀비틀..
목에 깔대기를 씌었는데..벗으려고 하네요..한 일주일은 그렇게 두어야 한다는데..수술부위를 핧고 실밥을 뽑는다고..음..
빨리 일주일이 지나가기를..
바닥에 나와서 움직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
너무 아픈지..잘울지도 못하고 신음 소리만 ㅜㅜ
목이 불편할까봐 잘때 잠시 벗겨두었는데..자꾸 다리들고 핧을려해서 다시씌워놓음...
힘이 없어서 머리가 막 뒤로 제쳐지고...속을 꿀렁꿀렁하다가..흰 침을 토하고..먹은게 없어서..
힘겨워 하는고양이..
집사다리 위에서 누워있는데..
크레오파트라처럼 깔대기를 펼쳐서,,,,
싫어하는 표정이 바로들어남..ㅋ
어서 회복하여라...
사료좀 먹고 아무것도 안먹으니 걱정이 듬...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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