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루종일 날라다니던 고양이가

 

어느새 조용해집니다..

 

이럴때는 분명 어딘가에 숨어서 잠을 자는 것인데..

 

너무나도 작아진 캣타워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네요..

 

옷장 위에 올라가서 사람을 내려다 보기를 좋아하는데요..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지켜보고 있다...

 

벽이 밋밋해서 캣타워 뒤에다가...

 

페가수스 십자수를 걸어 놓았네요..

 

걸어놓기전에 못이 튀어나와있었는데... 그거 가지고 잘 놀았는데,..ㅋ

 

자는듯 안자는듯...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네요.

 

그러다 어느새

 

 

 

 

한쪽타리를 척 걸어 놓고..비시비시 잠을 자고 있네요...

 

실눈을 뜬건가...

 

 

그러다 쳐다보면 언제 잠을 잤냐는듯이...눈을 동그랗게 뜨고...이리저리 살펴 봅니다..

 

잠안잤다는듯이...음.....

 

 

 

그러다 또 시비시비 꾸벅구벅 졸고 있네요...

 

요미요미 귀요미..

 

 

앞쪽은 다소곳하나..뒷다리는 마음대로

 

부드러운 젤리를 내놓고...두 앞다리위에 얼굴을 괴고 잠들었네요...

 

계속 쳐다보는게 싫었던지...침대밑으로 쏙 들어가버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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