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은 너무 멀어 나는 더욱더 지쳐가네..
자전거면 금방일 거리를 걸어서 가다보니 오래도 걸리는구나 ㅋㅋㅋ
한달만에 집에 걸어가다가 고양이를 보았는데요.
보통 고양이들은 눈치를 보면서 도망가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이 고양이를 해꼬지를 해왔다는...비둘기처럼 둥가둥가 지내야하는데.
아침인터넷뉴스에 충북영동에서 개눔의 새끼가 고양이를 9마리나 물어죽인 사건이 있어서 아주 소름 돋았는데요.
아래 고양이가 보기에는 저래도 엄청 뚱뚱한 고양이인데요.
손으로 쓰담쓰담하니까 고개숙이고 좋아하더라구요.
집나온 고양이인지 쫒겨난 고양이인지..안되보였는데요..눈은 정말 맑은데...
너무 순한거 같은데요.울 초롱이는 너무 사나워...
차밑에서 고개를 숙이고 이길래.
안냥
하니까..쳐다보더라구요..
사진한장찍고가마..했더니..
그래요? 하면서 뚜벅뚜벅 걸어요네요..신기하게
작은 경계를 하면 앞으로 다가오는 뚱양이
귀염돋는군
머리를 쓰담해달라고 다가오는고양이
너도 아기때는 누군가의 이쁨을 받았을테지...
자의로 나왔든 쫓겨나왔든.. 안타까울뿐이다..
먼지를 써서 그렇지 귀여운 고양이인걸..
양처럼털이 복실복실한 양이...너무 순딩이였네요..
많이 주눅든거 같아서...음...
앞발은 작은고양이나 큰고양이나 다 귀염...귀염...
주변상황이 좋지 않아도 힘내서 잘살기를 바란다....
복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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