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만 물어 오는 강아지입니다. 절대 주지 않을테다. 공을 던지면 아주 잘 물어오는데요. 달라고 하면 으르렁 거리고 주지를 않네요. 저번에는 공물어오는 고양이를 올렸는데요. 고양이와 강아지의 입장이 바뀐듯합니다. 공을 가지고 있으면 귀여운 눈빛으로 공달라고 꼬리 살랑살랑 흔들어요. 그리고 던져주면 다시 물어오긴 하는데...음...안줘요.
작은 입으로 앙하고 물어온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공입니다.그리 좋아하는 공을 조카가 할머니댁에 놀러갓다가 주머니에 넣어 왔다는데요. 공을 찾을 말티즈를 생각하니 ...다시 사서 보내야 할 판이네요. 장난감 공이 없어졌으니..강아지에겐 아주 큰 일인데.
공 물고 왔어요.
뺏진마세요.
저 공은 나의 공...
저 공은 나의 별....주세염 뭉뭉
한 번 물어버린 것 절대 놓지 않으리.
앙
으르렁 거리며 주지 않네요.
줘야 다시 던져주고 놀지. 딱한번 공과 놀수있는 강아지
야쿵..안줄거야...
이 나쁜 사람손아.
달아난 강아지와 민망한 손
공을 던져주고 물어온 강아지 달라하니 그냥 도망가는데요.
공받으려는 손이 너무 민망해 보이네요.
아무도 가져가지 마시오,
내공이요~
옆에 끼고 잘거야..
꿈에서도 놓치지 않으리..
마이 프레셔스.
공지키미 말티즈...무섭지..무서운 표정을 지었는데요..
ㅎㄷㄷ 무서워서 공을 못가져가겠네요.
최고로 무서운 표정의 강아지..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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