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을 3년을 갈고 닦았다..철창을 갈아 쇼생크 탈출 할테다. 3년째되가는 햄스터네요. 어린이날 조카가 받은 햄스터 벌써 3년이라니.10여년 전에 햄스터를 두 마리 키웠는데. 몇 달만에 새끼들이  늘어나서 대여섯마리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요. 새끼날 때마다 햄스터 가게에 다가 가져다 주었는데... 어느 날 새끼수가 줄어든걸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고 통째로 가져다 주었던 무서운 기억이나네요.  이 흰둥이 햄스터는 조카네가 키우는 동물로 놀러 갔다가 아직도 있네 하면서 찍은 사진과 영상입니다.

3년을 준비한 탈출을 들켜버렸네요. 햄스터군 외로이 혼자서도 잘 자라난 스터..

오늘은 기어코 자유를 찾아 떠나리라.

자유를 만킥하리라..배부른 해바라기씨 돼지가 될 것이냐 배고푼 자유방랑자가 될 것이냐.  

 

영차영차...

철창을 갈아서 탈출할것이다.

영치기 영차..

 이빨이 이기느냐

철창이 이기느냐.

 

 철창은 너무 세다..

플랜B로 넘어간다. 지붕열고 탈출...

 

뛰어 내리자~`호잇

드디어 탈출 성공...

숨자 숨어... 

 프리덤~~~

자유를 찾아 이태원으로 갈까..

 벌써 배고파...

다시 돌아갈까...

 외로운 방랑자 신세로구나...

헛...저멀리 보이는 건...뭐지..

아랏...

저기 저 흰 동그리는 무엇인가..

햄인가 햄스터인가.

(같은 공간에 있는 건 아닙니다. 그냥 고양이 초롱이 사진을 넣어서 극적인 효과만 준겁니다. 오해하시면 아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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