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느라 이불과 베개를 침대위에 다올려났는데..고양이가 베개위에 낼름 올라가 앉아있네요.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맑은 두눈을 들고 무얼보는 것인지//

시옷자 입을 하고선...검은 코에....

 

가지런한 두 앞발...

몇일전 목욕을 해서 그런지 털이 좀 깨끗하네요.

 

 

그러나 털이 좀 많이 빠진다는...어쩌나...이놈의 보이지 않는 털들...

 

 

이리보고 저리보고..

무얼 그리 골똘히 쳐다보느냐...

 

 

훌쩍 훌쩍 삐침...

새초롬한 고양이

 

 

천장을 바라보는데...

사진찍는 소리가...아 성가시구나

 

 

뭐지뭐지

 

 

 

어흥 물어버릴테다.나의 혼자만의 시간을 빼앗다니..

 

어흥

 

 

위 사진은 정말 무서워 보이네요...한쪽 눈은 검은 털에 가려 안보이는데 한쪽눈만 보이는게.

무시무시한 이빨까지...

사진도 함부로 못찍겠구나...까칠한 초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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