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왔을때 저렇게 작은 고양이였는데요.
어깨도 올라가고 책도 읽고 강아지처럼 따라다녔던 고양이가 벌써 4개월이나 됐네요.
새삼스럽네요. 벌써 발정기라고 잉잉거리고..
아장아장 거리면 걷다가 넘어지던 고양이가 이제는 도도한 자세로 사뿐사뿐 멋드러지게 걸어다니네요.
매일보다보니까 이렇게 큰줄을 몰랐는데요. 사진을 보다보니 엄첨 자란거 같네요.
책읽을때 방해하고 놀아달라고 그릉그릉 거리던 고양이가 요즘은 물기만하고 성격이 날카로워졌네요..
안타깝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온순해지겠죠..
그나저나 사무실 옆에 세워두었던 자전거도둑 아놔...이사하고 이제 한달도 아탄 자전거..아놕수나문.
걸어서 가면 너무 오래걸리는데..아 생각할수록 열받는다..내 자전거..누가 가져간거야...아~~~~~내놔......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초롱이..눈이 너무 맑아서 배영을 쳐도 될듯 싶은 눈말울...
앞발도 귀엽고..귀안에 점도 귀여운 초롱초롱이
벌써 이리 많이 컸네요...
덤덤하게 누워서 쳐다보는 고양이...
나 덤덤하다옹
생선을 주었더니 밤에 더 발정난것 처럼 울어서 당분간 안주기로 사료만 주기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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