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을 굽고 있는 고양이 초롱이입니다. 식빵이 검게 타버렸어요.

사고가 나기 하루 전인가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거의 일주일이 다되가고 있네요. 다행이 가루로 만든 사료와 물을 조금씩 마시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처음 이틀 동안은 물도 입을 안 대더라구요. 이제는 야옹거리고 먹이도 먹고 하니 좀 안심이 되는데.너무 적게 먹어서 걱정이네요. 

빨리 예전처럼 물고 뜯고 했으면 좋겠네요. 카라가 걸리적 거려서 고양이가 아주 힘들어하고 많이 움츠려있네요.집사삼촌까지 침울하면 안 될거같아서. 당분간은 고양이 사진이고 뭐고 생각도 안하려다가 조심스레 양이의 하루에 올려보네요.

어서 어서 빨리 회복하려므나 초롱아~~

네모난 검은 식빵...타버렸어

뭐라고 그러느뇽.

난 식빵이 아니라 야옹이다옹 

앞에서 찍으니 귀가 정말 날카로워 보입니다.

찔리듯한 뾰족함 

왼쪽은 검은 마스크를 쓴 듯

오페라의 유령 팬텀.. 

왼쪽으로 머리를 돌리고.. 

위에서 찍은 사진

뽕뽕뽕 세개의 산이 있네요. 

왼쪽으로 돌려보고 

오른쪽으로 돌려보고

잘 익어라 

뭐다냐..

잠 좀 자자... 

졸린 고양이

식빵은 나중에 구우련다.

 

식빵이고 뭐고

불꺼주쇼..잠 좀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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