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제부터인가 손하고 발을 그리도 깨물어대더니..

 

싸게 주문한 보라색 캣타워

 

캣타워라 부르기도 민망한 2층짜리 고양이집

 

쳐다도 안보던 집에 올라가서 모형 생쥐랑 놀고

 

기둥처럼 생긴 스크래쳐도 박박 긁어대고...

 

오우 장족의 발전입니다.

 

이제 좀 덜 깨물까 싶네요,

 

네이버지식을 찾아보니 같이 잘안놀아줘서 그런다는데...조카랑 하루종일 놀아주는데..

 

이제 캣타워에서 놀고하니 깨물고하는건 좀 덜해지겠지요..

 

대견스럽군^^

 

이젠 혼자서도 잘논다옹...

 

 

 

손으로 톡톡 치면서 막 성질도 내면서 혼자서도 잘노네요..

 

위에 진라면 상자는 상자에서 놀기를 좋아해서...위로 올려났더니 아직은 높은지 잘 올라가지를 않네요..

 

올려주면 그안에서 좀놀다가 더듬더듬 내려오긴하는데..

 

 

 

아래 끝 흐릿한 사진은 지가친 쥐인형을 보고 놀란 장면인데..

 

너무 웃겨서 찍다보니...잘안보입니다..

 

눈 똥그랗게 뜨고 놀란 초롱이..헤롱...

 

 

 

그리고 영화 이야기

 

조카 영화 보여준다고 9시20분까지 나오라고해 놓고선..

 

자고있는데 전화가 왔다..삼촌 언제와요? 으응?

 

9시20분이닷 허걸...

 

어제 감기몸살 때문에 일찍 잔다고 약 먹고 잤는데..이런..고양이가 깨무는 것도 모르고 그냥 세상 모르게 잠...

 

세수도 못하고 헐레벌떡 택시타고 엔더스 게임(Ender's Game, 2013)을 보러 감 ㅋㅋ

 

 

 

친구녀석이 개봉첫날 엔더스게임을 보고는 재미없다고 돈아깝다고해서..

 

정말..책으로는 대박이라던데,,하고 기대를 조금 접었는데..

 

뭐라...잘 만들고 재미지기만 하구만...

 

적을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결말도 나쁘지 않고..

 

강하게 총사령관으로 거듭나는 앤더도 좋구...그래픽도 멋지고..이리저리 좋았던 영화인데..

 

영화는 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다보니..

 

스타크래프트 느낌도 나기도 하고..

 

사족으로 엔더의 아사 버터필드 ? 버터필드라.....

 

이 꼬마가 휴고와 파자마를 입은 소년의 그 소년이라니^^

 

앞으로 장래가 총망되는군요.^^

 

초롱이도 장래가 총망된다..삐치거나 깨물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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