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킁 손님 오셨어요.

고양이 헤어디자이너 납시오.

 

 

소파에 기대어 티비를 보는데 양이가 머리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먼저 앞발을 깔끔하게 씻고 나서 해주려나 봅니다.

참 청결하군요..

양이중간에 보이는 털깍인부분은 아직 다자라지않은 부위...꼬맨부위에 사라지는 실이라고 했는데..조금 튀어나와서 그걸 물어 뜯는데..참..못하게해도 계속...조금 핏기도 나고 걱정이네요.

 

 

그럼 사자머리해주기를 시작해 볼까요.

영차영차 열심히 머리를 해주는 고양이

초롱이 헤어샵에오신걸 환영합니당.

 

 

 

 

 

 

이제 본격적으로 머리하기에 들어갑니다.

먼저 머릿결이 좋은 지 앞발로 체크를 해주고요,,,손님 머릿결 정말 좋으시다.

아부쟁이

 

옆으로 누워서 자세를 잡아줍니다.

 

 

 

 

 

 

 

 

손님머리가 너무 건조하시네요...

촉촉하게 보습을 해드릴께요..냥냥...

핡핡...

프로페셔널한데요.

 

 

 

 

머리하다 말고 머리를 돌려버려요..미얀...

냥이도 냄새는 나나봅니다..

못참겠다옹...

 

 

 

앞발로 나머지 머리는 고정하고...갈래갈래 머리를 손질해주네요,,

너무 따가워요...

한발한발 장인정신으로 정성껏 머리를 만줘주네요..

고맙기도 하구나...

 

 

 

 

 

 

손님 다됐어요...

풍성한 사자머리입니다.

담에 오실때는 머리감고오세요..

 

 

 

 

 

집사의 손을 가만 두지 못하는 고양이

이제는 머리털까지 접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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