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에 자기전에 고양이가 스핑크스 자세로 앉아 있어서

 

느므 귀여워 사진을 몇장 찍는데..

 

전에는 그냥 찍으면 가만히 있거나

 

이쁘게 보이려고 눈을 똥그랗게 떴는데..

 

아글씨 이번에는 막 앞발을 쓰다니..

 

이제는 호기심이 너무 충만해서 안올라가는데가 없고...안만져 보는 물건이 없다보니

 

이제는 핸드폰까지 손으로 툭툭치는 고양씨입니다.

 

이제 고양이집에서 자게 하는건 포기하고..

 

침대에서 같이 자게 되는데..

 

잘때가 되면 미리 자리잡고 다소곳이 앉아 잘준비를 합니다.

 

 

 

이리 천진난만하게 쳐다보니 사랑스럽지 아니한가

 

손으로 아니 앞발로 핸드폰을 툭툭치다가 급기야는 입으로 물기까지..

 

그와중에 사진을 찍고 있는 집념의 집사삼촌

 

뭔가 뭐지...이 거 먹는건가옹?

 

 

 

그 와중에 몇장 건진 사진들...

 

 

 

앞발이 찍혔어요..

 

입으로는 핸드폰을 물고 있어요..어흥..

 

어쩔때는 고양이새끼가 아니라 호랑이새끼를 키우고 있는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물어 뜯는게 너무나 아포..

 

고양이도 초상권잇다구용..함부로 찍지마세요..

 

이쁜사진으로 올려줘요...올리기 전에는 미리미리 검사를 맡고 올리시오 집사삼촌님아....

 

알겠오......ㅡㅡ;;;;;

 

 

 

뭘 먹으면 마구마구 달려든는데..

 

귤이랑 바나나를 먹을때는 본척도 안해서 맘편히 먹을 수가 있구나^^

 

치킨먹을때 는 날리부르스를 추어서 독방에 가두어 놓고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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