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녀가 자는 잠버릇은 바로 발라당 누워입니다.
식빵 굽는 자세는 너무 조심한 모습이고 이젠 자주 볼 수가 없어요. 따뜻해서 그런지 발라당 누워잠을 자는데요. 집사 등에 기대어...집사 겨드랑이에 머리를 파묻고...기타등등..다양한 자세로 잠을 자요..
두 뒷다리는 꼬불꼬불,,
앞다리는 으쌰으쌰...
머리는 휙...
사람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식탁에서 밥먹으면 식탁의자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다 먹을 때까지...
다 먹고 나면 자기 먹는 거 봐 달라고...따라 오라고 이옹거리고
사료 먹을때 옆에 있어달라고..
지도 식탁에서 기다려 줬으니..
찰칵 소리에 화들작 놀란 토끼눈의 초롱이.
호잉
나 불렀나옹?
바닥 매트에서도 벌러덩..
누워 잠을 청합니다.
난 이게 편해 밥만 잘먹지...
잠만 잘자지..
이렇게 식빵은 굽지 않아요..
이 자세로 있다가 바로 옆으로 발라당 누워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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