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고양이춤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그때부터 부적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는데.
이제야 고양이를 키우게 되다니
한 20여년 만 인듯 싶다...
초등학생때 고양이를 3대까지 키웠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아서 항상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지냈었는데..
조카들 핑계로 고양이를 드디어 키우게 되어..요즘은 행복하여이다
2011년도작 고양이의 춤이 갑자기 생각나서...
특별히 고양이를 좋아한다거나 관심있지 않았던 두 남자가
길고양이들을 관찰하면서 돌보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 마음을 열게되는 관찰 다큐인데..
길에서 자라는 새끼고양이들의 생존율이 매우낮고
각종 질병에 여러 위험에 노출된 모습을 보면서...
선뜻 고양이를 키울 마음이 생기지 않았던건 사실
혹시나 집을나가서 힘들게 살지는 않을까...
여러 걱정으로 인해서...
반려견이나 반려고양이를 버리는 사람들을 동물농장을 보면서 욕하는데
잃어버려 길고양이가 될수 도 있고 하니 남을 욕하기도 힘들고
뭐라뭐라 참 안타까운 고양이의 현실..
인터넷 뉴스에서 길고양이 캣맘이 어떤 남자에게 맞거나 욕을 얻어 먹었다는 뉴스도 있었는데..
이리저리 참 힘들 길고양이들입니다.
봄날의 고양이 솜털처럼 따뜻한 그런 고양이 세상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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