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인가 기사로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는 뉴스를 보고 읽어 봐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쉬는 일요일 첫장을 펴서 읽기 시작..
오전부터 읽기시작
너무 집중을 한건지...책속에 빠져든건지..두통이 아주 심해지는데..
책분위기도 암울하고...점점 그 검은 구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함에...
몸도 찌뿌등하고....머리도 너무 아프고 ...기분탓인지..
50여페이지는 남기고 책을 덮고..
어제 월요일 남은 책을 읽었는데...음...
책은 좋은데...정말 좋은데... 너무 암울해지는 듯한 답답한 마음이...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그 여운이 길게 남아서..
잘 헤어나오지 못하는데..이 책 채식주의자도...너무 머릿속에 깊이 박혀서...두통을 동반하는가 보다.
산뜻한 봄을 맞아...
벚꽃을 보며 좀 잊어보자...ㅠㅠ
다음 11번째 책은 게이고 소설 라플라스의 마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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