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바라보는 고양이]

편안한 휴일의 오후..나른하고 기분이 들뜨는 그런날...

환기겸 창문을 열어 놓았는데요. 양이가 웅웅거리며 밖을 바라봅니다.

햇살이 좋아서 그러는 구나...했는데..무언갈 골똘히 쳐다보는 야옹이...창틀에 앉아서 지나가는 차나 사람을 보는 양이

오늘은 무엇을 보길래..소리까지 내는지..

양이구나..창밖의 양이를 바라보네요.

밖에서 길양이가 먹이를 먹고 있어요.

그걸 지켜보는 너~ 

 초롱이보다는 좀 어려 보이네요.

먹이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밑으로 막떨어질듯이 먹는데..떨어지지는 않네요.

어떨땐 양이가 서로 노려보더라구요..

경계를 하는 듯....

어느순간 사라진 양이는 집앞쪽에 누군가 야채를 심으려고

다듬어 놓은 땅에 햇쌀을 쬐며 누워 있네요...

자유로운 길양이...

그러나 위험이 많이 도사리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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