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고양이 초롱이/초롱이의 하루는
오랜만에 고양이 샤워를 했어요.
*초롱이
2015. 4. 15. 16:07
고양이가 수술을 하고 근 두 달가까이 될 때까지 씻지를 못했는데요.중성화때 보다도 더 잘 아물지가 않아서..
바늘사건수술이 너무나도 오래가고
잘 아물지가 않아서...상처에 피도 자주 맺히고...
힘겨운 한 달이 지나갔는데요.
이제는 털도 제법 많이 나고...상처도 잘 봐야 보이고 잘 안보이고..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고양이를 씻겼네요..
양이도 가만히 있고...나쁘지 않은지...얌전히 앉아있네요..
때꾹물이 줄줄...
드라이기를 무서워 해서 수건으로 닦아주고 나면
혼자서 저리 핧아버리네요.
나 깨끗해요?
뽀샤시해요?
털관리하다 쳐다보네요..
다리도 빠짐없이..할짝할짝
또 가만히 그냥 있다가...
집사님 옆에 약간 기대어 다시 털을...할짝
잘때도 기대어 자고..
털 씻을때도 기대어서...
손냄새도 수시로 맡고
또 엉거주춤
귀여운 젤리도...
저리 냄샐맡다가 그냥 물어버리는 모멸찬 야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