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번째 고양이에게 선물을 받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 맡에 선물이 집사주는 선물이라고 지켜주고 있네요.
어떻게 하라는 건지..먹어야하는지 모르겟네요. ㅋ
작년 여름에는 딱정벌레를 납짝하게 만들어서 침대 가운데 떡하니 나두더니..
아침에는 실뭉치하고 바닥깔판의 털조각을 가져다 놓았네요.
고양이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털뭉치를 집사에게 선물로 주다니...
기특한 야옹이..
자기 앞발에 놓고 자기가 사냥해온 물건이라고..뿌듯하게...
집사 가져...
내 선물이야...
가지고 놀고 싶은 걸 꾹 참고...
집사에게 양보하는 야옹이
앞발로 톡톡 치면서...집사를 바라봅니다.
이번에는 하나도 아닌 두개를 가져다 주었어요.
집사 옆에서 궁디 붙이고
고맙게 받음...
감사히 받았으나...
어디다 쓸까나..
'검은고양이 초롱이 > 초롱이의 하루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라...불룩한 소파가 의심스럽다. (2) | 2015.04.24 |
---|---|
아빠 안 잔다 리모콘은 그대로 놔둬라 (0) | 2015.04.22 |
케리어 위의 고양이 보금자리 (0) | 2015.04.17 |
오랜만에 고양이 샤워를 했어요. (0) | 2015.04.15 |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나른 한 봄날의 춘곤증 고양이 초롱양 (0) | 201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