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으로 자라나지 못하고

집안에서 곱게 자라는 고양이는 어려서 부터 무상급식을 해왔어요. 차별없는 고양이세상을 위해..길양이에게도  사료를 주고 있어요,  고양이에게 사료주는 것을 반대하시는 윗집 할머니가 고양이 밥그릇을 볼때마다 버려서.

없어지면 계속 다른 플라스틱으로 가져다 놓고 있어요,

집고양이든 길고양이든 먹을것을 주고 다른 문제들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못 먹는 다고 새끼 안 낳는게 아니거든요.

어려서부터 냠냠이만 먹는 초롱이 

무럭무럭 자라서도 같은자세로 먹어요..

겸손한 자세로... 

정말 정말...

모든 고양이가 사료를 맘것 공짜로 먹는 게 아니었어? 

 딸기는 사양할께요.

아플때는 가루로 만들어 먹여야해요. 토를 해서

소화를 못한다나...까다로운 초롱이

아이처럼 밝은 고양이 먹거리 걱정시키지 말아야징

 

양이가 좋아하는 귀리씨를 심었어요.

작년에 산 씨앗인데...아직도 많이 남아서...햇쌀도 좋은 계절이 와서...다시금 생각이나서.

작녀에는 양이가 어려서 그런지 그냥 씹다가 말았는데요..이번에는 어떨지 궁금...

배양토와 귀리씨 그리고 유리병은 국화차와 자스민차가 담겨있었는데..아끼다가 똥된다고..아끼다가 날짜가 지나버림 ㅡㅡ;; 

따뜻한 물에 담아서 끈적이 스티커를 떼다가 포기 ㅡㅡ 

허브씨도 6종을 사 놓았는데..

좀있다가 시도 

사료만 먹는 고양이를 위한 귀리 싹 나게하기...

봄철 영양간식 귀리싹 ㅋ 

 

배양토를 샀는데...희고 작은 벌래가 있는듯..ㅜㅜ.

햇빛에 말림... 

물을 흠뻑주고...물샐틈이 없는데..썩지만 말아다오...

 

이제 기다림.....

 

빨리 귀리싹주세요..

치카도 잘하테니까요.

몰라 배째

맘대로해...이런자세네요..

배째시오....거실을 청소하던 말든 난 비키지 않으리오..

그냥 이대로 누워 있으리오. 모든걸 놓아버린 그런 경지의 표정과 자세..

에헤라 디어...

 

맘대로 찍으시오...해탈의 경지

될대로 되라지...

어지러운 세상

신경안쓰리오...머리아픈일도 많은데...웃고 살기도 모자란데.. 

 

찍지마시오...쌩얼이오.

찍지마시오...

찍지 마시옵소서...

브끄럽사옵니다. 

에라..

찍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시오..

몰라. 

에구궁...

잘못한거 없는데..

왜 얼굴이 가려지지...

 

 초롱이 머리 형태는 삼각김밥 모양

길양이들을 보면 통통하니 똥글똥글하고 살도 많이 쪄있는데요. 초롱 초롱 초롱이는 다른건 일체 입에 대지를 않아서...

사료만 먹어서 그런지 살이 안찌네요..집사 닮아서 그런가...

머리를 들고 자는 모습인데...삼각형모양이네요 ㅋ

앞발 가지런히 고이 모으고 눈을 지긋이 감고...쓰담해주세요..

 무언가를 갈구하는 저 표정,,,,,

 새초롬...새초롬...삐질기세

 앞 발목 접기...ㅡㅡ;;;;쥐나겟다..

요즘 양이가 자는 자세인데요...요즘은 몸통은 식빵이고..머리는 옆으로 누워서 있고..

참 특이하게 잡니다...

그러다 불편하면 앞으로 쫙 누워자기도 하고요,,,,,

고양이가 집 장만을 했네요.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었어요.

그런데 원룸입니다. 너무작아요...몸도 막 튀어나오고..

그래도 좋아 하네요. 이제 내 집이다 싶으면 집사가 가져다 버리고..

또 마트에서 가져온 집도 하루만에 버리고...지금까지 잃어버린 집만해도 수십이네요.

이번에는 못버리게 할테다..하루종일 들어가 있을테다...

상자만 보면 아주 좋아라 하는고양이 초롱이

작아도 딱 맞다고,,,우기는데. 

 

발로 꼭쥐고 놓치지 않을꺼야.. 

 

 

턱비비기 신공...

티비 모서리나 상자 모서리에 턱비비기...

 

 

 맛도 보고...

아 다리가 튀어 나와 버리네..

그래도 넓어 너무나도...편해 

보수공사중...

모서리는 둥글게... 

 코박고 잘거야..

상자 맛이 좋아...

날카로운 발톱들...무서워.... 

양양 

택배 왔어요~~고양이 택배 

수면시간입니다..

깨우지 마세요.

 

두번의 카라를 접한 고양이인데요.

배가 다 아물어서 벗겨주고 어디갔나 했더니..침대 밑인지..소파 밑인지...어디서 찾아와서는 소파에 폴짝 뛰어올라서 물고 뜯고 있네요. 원한이 서려있는듯싶어요. 아그작 아그작...

 

지겹기도 했겠지요..한번은 일주일 두번째는 이주동안 카라를 쓰고 있었으니..귀찬기도 했겠는데요.. 언제 그걸 찾아다가..복수를 하네요.

다시는 쓰지 않으리...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으로..

너를 벌하겠다. 

 나를 힘들게했지...

너땜에 세수도 잘 못했다고.

맛은 좋지 않구나

예상대로 

 앙앙

벰파이어다... 

 어떻게 요리해줄까 카라야...

넌 내 손아귀에 있다.. 

세게 물어줄거야...아파서 용서를 빌때까지.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으리..

카라와 그리 원수진듯...싸우고 물고 ...이젠 멀리 버려줄께..야옹아..

건강히 자라라..

 비닐봉투 속에 들아간 초롱이네요.

처음보는 물건은 언제나 호기심천국인데요. 조카가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입니다. 양이가 비닐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멀리 도망갔다가 슬금슬금 발동걸어서 봉지속으로 쏙 들어갔다가..이리저리 보다가 다시 나왔다가..호기심이 꺼질때까지 놀아요.

냄새맡고 물어보고..

 좋긴 좋은데

사생활보호가 안되는구나.

 들어가기 전에는 미리 안전한가 코로 킁킁...

냄새를 맡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아차 싶으면 그냥 비닐은 버리고 냅따 나가야지.

위 아래 위위 아래 

 슬슬 더워지는 것 같아...

 

이리보고 저리보고..

투명비닐봉지 하나면 신나고 재미지게 한참을 놀아요.

 

 

숨은 고양이 초롱이 찾기...

초롱이가 은폐엄폐를 했어요. 얼룩덜룩이 매트 위에 앉아 있는데..잘 안보여요..잘 안보인다고 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그냥 물어 버려요.

요즘 야옹이가 잘 삐져서 집사가 집에 오면 처음에는 좋아라 그릉거리고..머리를 다리에 비비고 하는데요. 그 후에는 왜 날 나두고 나갔다 온거여....하면서 인정사정 안보고 물어 버리네요. 손이고 발이고...같이 놀아 달라는 건지...발무는 습관은 못하게 해줘야 한다고 동물병원에서 그랬는데요. 그럴때는 그냥 면봉을 던져주니 그걸 가지고 놀아요. 그럼 무는 행동은 안하는데...

 

어제 티비에서 처음부터 나쁜 강아지는 없다고....주인이 잘못된 습관을 만든거라고..맞는 말 같네요

 

얼룩무늬 매트위의 고양이

날 좀 찾아보소

 

 

이 사진은 집사 패딩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들어 갔다 나갔다..혼자서도 잘 놀고 있네요.

 

 

 

 

요리조리 보다가 훅 튀어나감..

알아서 조심하세요

  

자리만 잡으면 자요..

어디든 배만 깔면 꾸벅꾸벅 졸아요..

잠탱이 고양이 

 

젤리가 귀엽구나..

 

 

티비를 보고있는데...고양이가 티비 옆 수납함이라 해야하나..그 곳에 올라가 앉아 있네요.

나도 좀 봐 달라고...그러다가 꾸벅구벅 졸고 있어요..요즘 다시 보는 원피스를 티비에 연결해서 보고 있는데요. 같이 안놀아 주니..보기라도 하라는지...장식장의 인형처럼 그렇게 다소곳이 앉아있어요.

 

날 좀 보소 

티비보는데 옆에서

그냥 고양이만 찍으면 밝게 나오는데.

티비랑 같이 찍으니 티비화면만 밝고 주변은 어두워 보이네요. 

루피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인지.

지켜봐 달라는 고양이인지 

삐진듯 잠자는 듯

두개 다인듯.

초롱이는 가랭이를 좋아해요.

겨드랑이에 머리 박고 자는 것도 좋아하지요. 집사가 앉아서 티비를 보면 같이 놀아 달라고 머리카락을 물기도 하고 손을 물고 발 뒷꿈치를 톡톡 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좀 얌전하네요. 그냥 가랭이 사이에 들어가 앉아서 같이 티비를 시청합니다. 

빈 공간만 생겼다 하면 그 곳에 머리를 들이 밀고 몸을 구겨 넣어요. 그러다가 잠이 들지요.

여기가 내가 잘 곳이다..

내 자리다. 

뭘 찍냐옹... 

 

손가지고 장난치기..

뒷발튕기기와 물어뜯기 신공.. 

 

 그러다 얌전해 져서 쓰담을 바라는 고양이

야누스의 성격

 식빵만들꺼야..

티비도 같이 볼꺼야 

집사님아 다리를 다시 양반다리자세로 바꾸면 안되겠냥..

 

 

 초롱이입에서 생선비린내가 나요.

치카치카를 해야 하는데...입벌리기를 전보다 더 싫어합니다.ㅜㅜ 바늘사건 이후로는 입을 더 안 벌리네요. 전에는 딱 잡으면 입을 쫙 벌려서 약먹이기도 쉬웠는데.... 치카도 손쉬웠는데..이제는 치카 한 번하기도 힘듭니다. 억지로 시키고 칫솔을 가져다 주니 핧아 먹네요. 맛은 있나 봅니다. 치약이  냠냠

이제는 생선 비린내가 좀 덜 나는듯...자고 있으면 눈앞에 앉아서 하품을 하고...양이 입냄새를 풍기고..코를 살짝 핧으면서 아옹...일어나라고..모닝콜을 하네요.

 

 칫솔은 싫으나 치약은 좋다.

 입몸비비기...이 곳 저곳에 입몸비비기를 잘 하는 고양이입니다.

 치약맛 좋다..

치약 더 주세효. 

코로 먹지요. 

휙~ 

 치카치카 혼자서도 잘해요.

 요로케

고양이 이빨닦기는 어려워.

 해적왕을 잡다.

초롱이양이 버기 선장과 루피를 를 한번에 잡았네요. 악마의 열매를 먹은 두명인데..고무고무 열매하고 뭐더라..동강동강 열매인가.고무처럼 늘어나는 루피와 몸이 동강동강 되도 죽지 않는 버기선장...한번에 둘을 포획하여..물고 핧고

요즘 뛰엄뛰엄  봤던 원피를 처음부터 다시 보는 중인데요. 워낙 많은 에피소드라 언제 다 볼지 모르겠지만..뭐 아직 다 완결도 안됐다고 하니 쉬엄 쉬엄 봐야지...

인형뽑기에서 뽑은 원피스 인형들인데..꽤 많았던 듯싶은데 찾으니 두개 밖에 못 찾겠네요. 다들 어디로 숨은 것이냐..야옹이가 무서워 모두들 숨어 버린듯합니다.

 

 

먼저 냄새를 킁킁 

먹을 수 없는 것은 물어주마..

 

양양..

버기 선장부터 물고  

 

두 개다 내꺼다옹..

내 쥐놀이 장난감이야..

 

 버기가 좋은 가봐요...

살았다 하는 루피..

버기 선장..딸기코라고 부르면 화를 무지 내는 선장...

샹크스와  친구?였던 버기

보따리장수로 변한 루피네요..

콧수염달아서 그런지 몰라모겟다는건 거짓말 ㅋㅋ

다행이 초롱이에게 벗어나 멀리 떠라는 루피 ㅋ

 

 내일은 이불 빨래하는 날

고양이 털도 많고 오래되서 이불빨래를 한다고 하니..야옹이가 밤에 자기도 뭔가를 도와 보겠다고

미리 애벌 빨래를 하고 있네요. 빨래 좀 해보신듯..열심히 영치기 영차 빨래를 하네요. 세탁기가 돌려 주지만.미리 애벌 빨래를 함으로써 찌든 때를 빼주는 효과를 ..똑똑한 고양이...

이건 꾹꾹이 하는것이 아니여..애벌빨래하는 것이여.휙휙..꾹꾹...

빨래하는 고양이 영상은 맨아래있어요^^

내가 내가 내일 빨래한다는 소리를 들었다옹..

미리 집사를 도와줄것이야...

비록 내 뱃살도 기름지지...했지만...

꾹꾹이 빨래를 하면 살도 빠질것이여. 

 

집안일 하기 너무 힘들구나...

집안일은 끝이 없어...다 내발이 간다니까...

이긍 집사...

 

 

 이제 좀 쉬자...너무 힘들어

카라도 벗겨놓으니 더 할나위 없구나...

 

 

옆으로 누워서...내일 할일을 생각하는 고양이 초롱양

하루종일 잘꺼면서...

 

애벌빨래하는 고양이 초롱이 꾹꾹이중....

 

 

 티비 감상중인 고양이 초롱이입니다. 티비보는데 방해 하지마삼...고양이가 조용할때가 가끔있는데요. 그때는 잠을 자거나 먹거나 그리고 텔레비전시청을 할때입니다. 그 외에는 집사의 손과 발을 물고 뒷발차기를 하는데요. 같이 놀아 달라는 겁니다. 고양이 장난감은 망가져 버린지 오래... 몇 마리의 쥐를 잡아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전부터 자주 가지고 놀던 장난감은 면봉입니다. 전에 귀를 파다가 휴지통에 버렸는데 그걸 물어다가 가지고 놀고있는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이.. 그 후로는 안쓴 면봉을 하나 던져주면 잘가지고 놀다가 물고 옵니다. 다시 던져달라는 뜻이지요.

어제는 조용하길래 보니 티비시청을 하고 계시네요.

 더소곳이 앉아서 텔레비전을 봅니다.

광고도 꼬박챙겨봐요.

 

부끄러워요.

뭐 티비보는 거 가지고 그래요.

집에 사람없을때는 리모콘도 눌러서 동물농장을 보는데요 뭘 그런거 가지고.

 

 할짝할짝...

카라가 없으니 살맛나는 고양이입니다.

 입벌리고 하품도 숨어서 해요.

매너가 고양이를 만든다.

젤리가 귀여워요...

야쿵야쿵...

발배게를 하고 누워 잠을 청해요. 

광고를 더 좋아하는 고양이..

뒷모습이 귀엽구나...

조카말로는 검은 고양이가 아니라고..등은 검고 배는 하얀고양이라고.

그렇구나

 

 

 

드디어 카라를 벗다..

카라를 벗고 처음으로 핧았던 발....그때가 너도 그리 좋니

2주만에 카라를 벗겨 주었어요. 중성화는 1주일만에 벗었는데요..그때도 너무나도 괴로워(가려워) 하던 고양이 ..수술하고는 2주동안 얼마나 긁고 핧고 싶었을까...어제부로 카라를 벗겨 주었더니 바로 목이며 온몸을 할짝할짝 핧네요. 너무나도 기분이 좋은지 그르릉하면서 오랫동안 그렇게.. 이제는 아무탈없이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 

사진기를 들이대니 바로 쳐다봅니다. 사진찍을 줄안다니까..

이제좀 살만하니..사진도 찍네요..다행다행 

 

손톱 아니 발톱도 물어뜯고...동물병원에서 발톱을 아주 잘 깎아주어서 당분간은

발톱때문에 양이랑 전쟁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빨 닦고 발톱 깎을때가 제일 힘드네요 ㅋ

이랬던 그녀가...

카라를 쓰고 어기적 어기적 걸었는데요.

벗고 나니 아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지 세상을 만난듯.. 

목욕도 시켜줘야하는데 아직은..

상처가 완전히 알물지 않아서..

당분간은... 

 그래도 혼자서도 세수도하고 목욕도 하니..

카라있을때는 물티슈로 쓱쓱해 주면 그르릉 좋아라 했는데..

카라 없을때 해주면 도망을..

 밖에 나갔다 와서는 꼭 손발을 씻어주세요~~~~

두 앞발 곱게 모으고 한쪽 얼굴이 검어서 눈도 잘 안보이는구나 ..

이제는 아무탈 없이 잘 자라자꾸나~~~

 

 

 

나른한 오후 점심을 먹고 나서 솔솔 졸리는 시간입니다.

고양이를 보러 놀러온 조카는 야옹이랑 쓰담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놀다가..

둘다 조용합니다. 배게를 베고 자고 있는 조카 옆에서 고양이도 누워서 잠을 자는데요. 양이가 자리를 다 차지 하고 잠을 자네요.

그래도 사이좋게 베고 자네요. 배게 중간이 움푹 들어가 있어서 고양이에게는 안성맞춤인데요. 전에 강아지가 왔을 때는 방석도 빼앗기고 배게도 빼앗겼는데요. 강아지가 가고 나니 고양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늘사건 때문에...저렇게 카라를 쓰고 생활을 합니다.

 

 

그래도 조금씩 아물고 있어서 다행인데요.

비가 조금씩 나와서..당분간은 더 카라를 스고 있어야 겠네요. 

 

 

카라를 쓰고 있으니 웬지 불쌍해 보이고 안타까워보입니다. 

 

 

 

배를 수술해서 털을 깎았는데요... 좀 보기가 이상해졌어요. 빨리 아물고 털이 좀나야 괜찬을 텐데.

카라를 잠시 벗겨 주엇더니 상처부위를 혀로 할짝 거려서 다시 쓴...깔때기.

 

 

곤히 자는 그녀들..

사이좋게 배게는 나누어 베고 있어요.

잠을 자고 있으니 집이 아주 조용합니다. 고요한 오후 한때......

 

 

얼마 전의 수술로 초롱이는 아직도 카라를 쓰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불편해 하는데요. 그래도 어쩔수가 없네요. 중세시대의 옷같기도 한데요 ㅋ. 웃을 때가 아닌데...멘붕이 왔던때가 언제인데 ..빨리 회복해서 털도 핧고 해야 하는데..아직 아물지가 않았네요.

저번에는 공물어오는 고양이로 동영상을 올렸는데요..

이제는 면봉 물어오는 고양이 초롱이입니다.

면봉을 왜이리 좋아하는지 먹지는 않네요 다행히.. 면봉을 던져주면 불어오고 또 던져주지 않으면 막 괴롭힙니다. 던져 달라고.같이 놀아달라고. 면봉 물어오는 고양이 동영상만 찍느라고 사진을 못찍어서 영상을 캡쳐했네요..

면봉물어오기 대기중

 어서 던져주시오..

난 뛸준비가 되어있소..

카라만 없다면 날아갈텐데////

요거요거...물어 버릴테다..

면봉을 응시 하고...

던지면 바로 발로 톡톡쳐서 기절을 시키고 물어옵니다.

손앞에 던져주는 데요...덜왔는지...

다시 물어서 손앞으로 쏙...

떨어 뜨려서 다시 물어옵니다.

다시 던져달라고.

어슬렁 어슬렁

난 초원을 가르는 치타왕이 될거야.

 

 

 

카라쓰고 면봉물어오는 고양이 초롱이 동영상입니다. 

쓰담쓰담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고양이..

카라때문에라도 더 그런듯합니다. 너무 가려운듯..집사가 긁어줍니다. 물티슈로도 쓱싹쓱싹해주고...

그럼 양이는 그르렁 그르렁 

강아지처럼 배를 보이며..좋아라..그르렁...

잠시 카라없는 좋은 시간에...

수술자국이 빨리 아물어서 카라없이 놀기를..

 

설 지나고 정말 악몽같은 나날이 었는데요.

바늘을 삼킨 고양이 초롱이입니다.

고양이 초롱이가 바늘을 삼킨겁니다.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진거죠.  반짓고리를 언제 열었는지..누나가 잠시 탁자에 내놓고 손만 씻고 나왔는데.. 그 아주 잠깐 사이에 바느질함을 열고 바늘을 삼킨겁니다. 그냥 바늘은 아니고 실이 꿰어진..

초롱이는 여간해서 다른 음식은 입에도 안대는데..실이 신기했는지..어떻게 그 반짓고리를 열고 돌돌 말려진 실을 삼켰는지..누나가 입에 보이는 바늘을 보고 내가 바로 입을 벌렸는데..켁 하더니 쏙 목구멍 안으로 들어가 버린 겁니다. 정신이 나가서 고양이만 잡고 있다가 차다타고 바로 동물병원으로...다행히도 일요일 밤에 열고 있어서 바로 수술을...ㅠㅠ

지금생각해도 아찔한게 고양이가 바늘을 먹을 때 그 찬라를 못 봤더라면 더 심각한 상황이 왔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두번 세번 백번을 조심해야합니다. 고양이 곁에는 절대 바늘과 실을 두지말것

수술하고 카라를 쓰고 있어요.

1시간의 대 수술을 거친 고양이 얼굴이 반쪽이 되었어요. 

수술 후 2일동안은 물도 못마시더라구요.

병원에서 준 죽을 주어도 입도 안되고...초조해지는 집사는... 

물에 뿔려서 사료를 줘도 안먹고...

사료를 가루로 만들어 주었는데요. 

그러니 입에 조금 대더라구요.

3일째부터는 물과 가루 사료를 먹고..조금씩 원기를 회복..

 그래도 너무나도 힘든 고양이

미안한 마음에...

너무나도 끔찍한 바늘과 실...

배를 째고..위도 째고 그 안에서 찾은 바늘 

수술하고 와서 너무나도 지쳐서 집사에게 기대어 잠든 초롱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모습... 

마취할때 초롱이가 너무나도 무서운지...

집사의 손도 물고 수의사 손가락도 물고 둘다 피가 나는중에..

겨우 마취를 놓음.. 

 배가 아픈지 등들 대고 잠을 잡니다.ㅜㅜ

 

불편하게 잠을 자고.. 

 카라를 잠시 벗겨주어서 털을 핧고 있어요.

자꾸 수술부위를 물라고 해서 손으로 막고 있는중...

 카라를 벗기자 마자 털 핧기...

 그제는 실밥을 제거하러 갔다 왔는데요.

가방에 안 들어가려고 난리도 치고..겨우 다녀온 후..침대 밑에서 한참 동안을 나오지를 않고.

놀란 토끼마냥...

지금은 수술부위도 좀 아물고..당분간은 더 카라를 쓰고 있어야하지만..

막 씩씩대며 뛰어다니고..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네요.

카라쓰고 면봉도 주워오고...

빨리 획복하기를 바랍니다..

초롱이 화이팅~

 

 

식빵을 굽고 있는 고양이 초롱이입니다. 식빵이 검게 타버렸어요.

사고가 나기 하루 전인가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거의 일주일이 다되가고 있네요. 다행이 가루로 만든 사료와 물을 조금씩 마시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처음 이틀 동안은 물도 입을 안 대더라구요. 이제는 야옹거리고 먹이도 먹고 하니 좀 안심이 되는데.너무 적게 먹어서 걱정이네요. 

빨리 예전처럼 물고 뜯고 했으면 좋겠네요. 카라가 걸리적 거려서 고양이가 아주 힘들어하고 많이 움츠려있네요.집사삼촌까지 침울하면 안 될거같아서. 당분간은 고양이 사진이고 뭐고 생각도 안하려다가 조심스레 양이의 하루에 올려보네요.

어서 어서 빨리 회복하려므나 초롱아~~

네모난 검은 식빵...타버렸어

뭐라고 그러느뇽.

난 식빵이 아니라 야옹이다옹 

앞에서 찍으니 귀가 정말 날카로워 보입니다.

찔리듯한 뾰족함 

왼쪽은 검은 마스크를 쓴 듯

오페라의 유령 팬텀.. 

왼쪽으로 머리를 돌리고.. 

위에서 찍은 사진

뽕뽕뽕 세개의 산이 있네요. 

왼쪽으로 돌려보고 

오른쪽으로 돌려보고

잘 익어라 

뭐다냐..

잠 좀 자자... 

졸린 고양이

식빵은 나중에 구우련다.

 

식빵이고 뭐고

불꺼주쇼..잠 좀자게..

 

시간이 빨리 흘러서 초롱이가 어서빨리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힘을 내요..슈퍼초롱이~

 

 1주가 지나고 2주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야 좋아질까.

 

딱 좋아..내 몸에 딱맞아..편해도 너무 편해요.안성맞춤 인체공학설계 상자. 상자를 너무나도 좋아 하는 고양이 그렇더라고 이 정도까지 해야하겠니. 요가를 배웠나 보구나. 머리가 분리 된건가..머리가 뒤로 돌아가는데도 저러고 있네요. 편하니?..네 너무 편해요..너무 편해 잠이 스스르 오네요. 찜..내 상자..

집안의 상자는 모두 고양이 차지입니다. 새로 온 마트 박스도 먼저 검열을 하고, 물건 다 내 놓기도 전에 홀랑 들어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건 상자 뚜껑입니다. 몸에 딱? 맞아요.

 

도데체 왜이러는 걸까요?

너무 불편해 보이는데요.

지금 애교 부리는 거냐? 

빼달라고 하는 것이냐. 혀는 왜 내밀어...

슬금 슬금 자리를 잡아요.

몸이 편해 질때까지.. 

이건 아니야..

발이 나갔잖아.. 

이거야 딱 좋아..

내몸에 딱 맞아..

슬슬 졸려 잠자야지 

 

감금당한듯 

불편한듯

편한듯

잠을 자는데요.

여러 상자안에 들어가있는 고양이상자 콜렉션입니다. 

머리가 안들어가

이건 불편해 

 음...

높이가 좀 높아서 맘에들어 몸에도 딱 맞고.

역시 컵라면 상자가 좋아

아 넉넉한데...안에 고양이 있어요.

상자 버리지 마세요.

 

 쿠폰이 10장 다 됐는데...왜 치킨을 안시켜줍니까. 냉장고에서 뭔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저번에는 냉장고에 붙여둔 자석을 빙글빙글 돌리더니..이제는 반대편으로 와서는 치킨 쿠폰을 다 뜯어내고 있네요. 왜 거길 올라가는지..이상한놈일세...탁자에 동전을 올려 놓아도 앞발로 톡톡 쳐서 떨어트리고..작은 물건은 모두 바닥으로 직행...치킨은 시켜도 입도 안대면서 ㅋㅋ.오직 사료만 먹는 양이...

냉장고에 올라가서 치킨 쿠폰을 하나하나 떨어트리네요. 장난 꾸러기..에어컨에도 올라가서 맨위에 휴지나 다른 물건으로 막아 놓아도 그걸 떨어트리고..올라가 앉아 있네요. 안방마님처럼...

 

 

다 떨어트려 주마...치킨을 시켜줄때까지..반항이다..

이유있는 반항. 

 

뿡..

삐침...눈초리가 매서워요... 

 

찍지마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다시 붙여났는데...

밑으로 더 내려 붙여야 되겠군.. 

정상의 고양이 

고양이가 떨어트린 물건들...킁.. 

모른척하는데요..

난 모르는 일이라오...

오늘은 까치 설날이라오...

 

 

일여년동안 여러가지 고양이 사료를 먹였는데요. 먹을때마다 항상 토를 하더라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하다보니 걱정도 되고 해서.이리저리 알아도 보고 블로그에 하소연도 하곤 했는데요. 삼덕이네님이 추천해주신 로얄캐닌 센서블을 1월초에 4kg짜리를 주문했는데요. 이걸 먹고는 거의 토를 안하더군요. 강아지가 잠시와서 민감해서인지 두번은 하긴했지만..그 후로는 한번도 자다가든 먹다가든 토를 안하네요. 그래서 이거로 먹여야겠구나 생각하고 있던 찬라....먹이를 주려니 얼마남지가 않아서..부랴부랴 12일 10kg짜리로 신청을 했는데...배송이..설이랑 겹쳐서 오나 안오나 하다가...어제 일요일날로 배송완료가 떠서 이상 하다 싶어 내일까지 기다려보자 했더니 오늘 오후에 다행이도 도착을 했네요.. 당분간은 사료로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ㅋㅋ다행

샤료를 애타게 기다리는 초롱양..

어서 나의 사료를 달라.

속이 편한 사료로.. 

로얄캐닌 센서블 10길로짜리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괜히 사무실로 배송을 시켜서 일찍받으려고..

이거 몇번에 나누어서 가져가야 겠다는...ㅠㅠ 

 두께도 만만치 않네요.오래 먹을듯합니다..

덜어 가려고 미리 가져다 놓은 4킬로짜리 빈사료봉지..

 

무게도 무겁고...한 4번에 나누어 집으로 영차영차 가져가야 할듯.. 

사료랑 물만 마셔요..

고양이캔도 먹으면 토해요

유별난 고양이 입니다.

민감덩어리 

뭐 어느정도 통통해도 좋고...슬림해도 좋고..

너 맘대로 하려므나...

 

 

면봉 하나면 심심한 고양이 뚝.고양이랑 놀아주기 시간이 안 날때 다른 일을 할 때는 면봉 하나로 해결이 됩니다. 사용하시던 걸 주시면 고양이가 싫어해요. 면봉 하나만 던져주면 한참을 혼자서도 잘 가지고 놉니다. 그러다가 혼자 화가나서 씩씩 거리기도 하는데요. 처음에는 면봉을 주면 면봉을 물어 왔는데요. 요즘은 물어와 해야 가끔 물어오지 혼자 잘 가지고 놀아서..물고 가서 구석에서 발로 톡톡 치다가...야생이 되살아나기도 하지요. 너무 야생이 살아나서 전에는 손만 물고 얼굴은 절대 입을 대지 않았는데.. 그제인가는 누워 있는데 귀를 꽉물고 가더라구요. 안놀아 줘서 그런지...ㅠㅠ

고양이에게 면봉을 하나 던져주었습니다.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ㅋ

고양이는 신나게 놀았으나 면봉은 너덜너덜 걸래가 됐시오.

 

신기한듯 발로 톡톡 치다가

물고 뜯고 핧고...축구하고 농구하고 다 합니다.

 

경계를 하다가 단숨에 뛰어 듭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고양이... 

 

널 물어 버릴테다.

 이 말라깽이 면봉아

 

면봉 어디갔어... 

 뜸금없는 흰색배경의 초롱이 등장.

 

면봉을 놓고 저만치 가서 다시 뛰어들기..

 

 

못 도망가게 발로 눌러주고 휴식중..

 

 

면봉과 스쳐가는 고양이..

그렇게 그들은 스쳐 지나간다..

미련을 두지 않고......한숨짓는 면봉..것도 잠시 

 

귀찬을땐 누워서도 잘놀아요. 면봉과 함께 뚜비뚜바.

 

면봉과함께 춤을...

 

면봉군과 고양이양이 함께 노는 영상입니다.

 

찰칵..찰칵...이쪽을 봐주세요.레드카펫위의 포토타임 고양이 초롱이입니다. 드레스 코드는 턱시도입니다.

정말 파격적입니다. 레드카펫위의 초롱이양인데요. 오늘 그녀의 드레스 코드는 숫양이들이 즐겨입는다는 턱시도입니다.수많은 후레시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유니섹스시대를 맞이한  시대를 반영한 멋진 드레스코드입니다. 모두 예상치 못한 드레스입니다. 아니 슈트라 불러야되겠군요.커피프린스에서 연락이 바로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살포시 접어 넣은 검은 테일과 다소곳이 모아진 네개의 백설기가 붉은카펫위에서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턱을 약간 올린 저 도도한 표정과 한 곳이 아닌 모두를 바라보는 모두를 감싸안을 듯한 저 두 눈동자  여신의 눈빛입니다.

잠시 레드카펫위의 초롱양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온화한 표정 뒤에 숨은 뒷발의 저 발톱이 무얼 말해 줄까요.

뒤에 무서운 일이 벌어질지도 모를 복선은 아닐까요?

눈을 조금 내리깐 그녀의 겸손함이 나타납니다.

뒷 발톱은 기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자들에 대한 배려를 엿볼수 있는데요.

머리를 좌우로 돌려주며 사진찍기에 불편함이 없게 해주는 저 몸에 밴 배려 모두가 배워야겠습니다. 

 세계평화를 위해 고민중이 저 표정.

면봉하나도 허투로 버리지 읺고 재활용하여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고있습니다. 

모두가 배워야 할 아나바다 운동이네요

그러나 레드카펫을 벗어난 그녀 갑자기 돌변합니다.

뭔일인가요 

파파라치는 싫어하나 봅니다.

꼬리가 무섭게 화가 났습니다.  

 

포토존 아닌곳에서는 사진을 용납하지 않나 봅니다.

달려들 듯이 화가 난 모습인데요.

 

아네..급기야는 파파라치의 카메라를 향해 달려드네요.

유명인의 이중성을 엿볼수 있는 장면입니다.

레드카펫위의 우아한 그 모습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파파라치에게 달려든 그녀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광고 보시고 전해드리겠습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방석도 쿠션도 모두 아닙니다. 폭신폭신하긴 합니다. 검은털이 반 흰털이 반있어요. 나는 동그랗게 말수도 있습니다. 쥐며느리라고요? 헐...쥐며느리는 더더욱 아닙니다. 날카로운 발톱들을 가지고 할퀼수도 있어요. 이제 알겠나요? 그래도 모르시겠다고요?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도도한 매력도 가지고 있다고요. 나는 누구 일까요? 초롱 초롱한 눈망울을 가지고 있어요. 브끄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자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그래도 정 모르시겠다면..쭉쭉 아래로 내려가 봅시다.

 

쥐며느리 땡

방석 땡

우주선 땡땡 

 

 

머리도 있답니다. 머리를 보세요..

이래도 모르시겠나이까..

꼬리...꼬리도 있습니다.

 

 이리 눈을 5분동안 보여 드려야 알아보시겠습니까?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삐짐...다시 잘래..

흥..칫...뿡. 

완전체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강아지 아닙니다.

바로 고양이입니다. 고난도의 퀴즈였나봅니다. 면봉과 함께 놀고 있는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고양이 맞아요.보통 널브러져 자는데 한 번 동그랗게 말고 자보았어요.

 

 

찌릿...딸기를 노려보자... 딸기를 신기한 듯이 쳐다 봅니다. 줄까 말까..딸기가 좋아요 딸기주세요. 냄새를 맡으려고 킁킁 거립니다. 초롱이는 딸기는 물론 다른 과일은 입에도 안대는데요. 오직 사료와 물....참치캔을 주면 먹긴 하는데요. 좀 있다가 토를 해버려서 아무거나 함부로 줄 수가 없어요. 어제는 냉동택배로 아이스박스가 왔는데..스티로폼을 뜯어서 먹고 있더라구요...헉.....바로 내다 버렸는데요. 고양이 초롱이가 먹는것이 하나 늘었네요. ....사료,물,스티로폼...

딸기를 먹다가 보여주니...매섭게 쳐다보네요..무시라....무셔...째려 보다가 냄새를 맡으려고 다가옵니다.그러면 낼름 집사입으로 쏙...장난입니다요.

매서운 눈빛...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먹는것인가.탐스럽고 빨간 그 것은..

냄새만 한번 맡아 볼수 있겠는가...

냄새도 못 맡게 하니..삐쳐버렷어요..

 뿡

다 먹어 버릴테다...내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하품하는 장면임 ㅋ)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 주실테야?

신기한듯 바라봅니다.

먹는 거 가지고 장난 치려면 저기가소..

같이 안놀겠소..

붉은 딸기와 검은털 반 흰털 반 고양이 초롱이입니다요..흐흐 힛흐흐히히..

 

 

겨드랑이 습격사건...집사삼촌이 자기전에 고양이는 캣타워에 느긋이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슬슬 집사가 뒤척이다가 잠이 들랑말랑하면...'자는구나' 하면서 슬며시 내려와 집사등에 기대어 잠을 잡니다. 그런데 자다보니 겨드랑이가 슬금슬금 간지러워요...고양이가 머리를 쿡쿡 들이 밀며서 잠을 잡니다. 꼼짝 못하고 그 상태로 팔을 벌리고 누워 있다가.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고 자나 깨나 초롱이 블로그 생각에 또 찍고야 말았네요. 집사 겨드랑이에 폭 파묻혀서 잠을 자는 초롱고양이입니다.

노랑 선이 집사의 겨드랑이 선 ㅋ

두 앞발을 살포시 고이 접어 나빌레라..

꼼짝 못하고 있는 집사삼촌이 

 초롱이 귀에 점이 두개 나있네요.ㅋ

점박이 고양이

잘끄야 깨우지마시오...

잠깨면 사나워짐...

고양이가 자고 일어난 자리엔 털이 남는다...ㅡㅡ

박스테이프가 모자라...

 

 

자네 나와 게임 한판 하지 않겠나? 끈끈한 정을 쌓을 수 있는 끈다리기 라네  양양이 초롱이는 심심하면 집사-삼촌의 손을 물어요..뒷발튕기기도 하구요.뭐...상처가 나지 않게 지 나름대로 살살하지만 그래도 손이 붉어지고 큰 상처는 아니지만 스크레치 자국이 남는데요. 그래서 손을 물때는 바로 다른 물건으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요. 몇 개 사두었던 고양이 장남감 쥐돌이는 쥐도 새도 모르게  망가지거나 사려져 버렸어요. 빨래하다가 빠져버리 바지끈이 보여서 손을 물길래 끈으로 같이 놀아 주었습니다.

그러나...집사삼촌은 서서 하고 고양이는 느긋하게 누워서...암요...암요...소중한 고양이입지요.

그러면 검은털반 흰털반..고양이 초롱이와의 끈다리기 한판승자는?

 

 

나랑 놀자구요? 똑바로 쳐다보는 고양이..

건방지게 누워서 모든일을 해결해요. 뒷몸은 누워있는데.앞몸은 놀고..

귀찬은데 놀아주는 거다옹.암요. 

 

 

건성건성 

입질을 해봅니다. 기선제압이 중요해

분위기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것이지.

한 발로 우선 긴장감을 전해주고

 

한 발로 못움직이게 꽉 눌러준 후

다른 한발로 낚아 채기..

왼발은 거들뿐

 

이거 꼭 해야되?

손물기 하면 안되? 

 턱......

내꼬양

톡톡...

누워서 할래...

살빠져. 

 

이젠 네 뱃살도 기름지지..... 

누워서 할래...

 

끈맛이 없다...

손맛이 더 좋다. 

 

 

 뒷발도 동원한다.

끈녀석아...

 

끈다리기 한 판 길기도 하다...

고양이와 집사가 지쳐 갈때쯤...우리는 승리를 떠나서..

끈으로 끈끈한 우정을 쌓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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