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위대하다..

산은 장엄하다..

저번주에 북한산에서 좋지않은 일이 일어나서 불안감도 있긴 하지만...

북한산에 오르면 가슴이 뚫리는 듯한 해방감..

그 산을 오르다 만난 새빨간 산딸기

어릴때 따먹던 그 새콤달콤한 산딸기...

지금은 먹기 보다는 보기위해...따먹지 않고...다른 등산객들의 볼거리를 위해...

산꽃과 벌래들을 만나고...

빨간 산딸기가 눈에 띄네요. 

북한산에 펄럭이는 태극기 

난 꽃인가 봅니다... 

 더듬이가 무척이나 긴 벌레..

어릴때는 오줌벌레라고도 불렀는데요..

건딜면...오줌냄새를 발싸....

 

앞쪽 발을 머리에 괴고 자나요?

ㅋ 

 그리고 흰꽃...

 

북한산 숨은 능선의 돌산을 따라 걸으며...

그 산에 가고 싶다..

 

그 산에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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