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고양이 초롱이/낭만길고양이

사료주는 길고양이가 오드아이라니

*초롱이 2015. 6. 6. 16:39

집옆벽에 숨겨서 사료를 주는데요.

윗집 할머니가 볼때마다 고양이 밥그릇을 버려서..에어컨 환풍기 밑에다가 숨겨놓고 있는데요.

조금만 보여도 버려지는 고양이 사료 밥그릇...ㅜㅜ

아침일찍 주거나 아주 늦은 밤에만 주는데요..

전에는 누렁이랑 자주 마주쳤는데. 요즘은 먹이는 조금씩 줄어들지만...양이랑 마주치는 일은 거의 없네요.

몇일전에 조카가 찍어준 고양이 사진인데요.

요밑에 사료를 주는데..그 담위에 올라가서 누워있네요..

자세히 보면 눈이 짝짝...오드아이네요...

신기하기도...귀여운양이가 길양이가 된사연은 말안해도 알겠지만요...조카의 말에의하면 저 흰양이가 새끼도 낳았다고 하던데 공사장에서...안타깝고 불쌍해보이네요...

냠냠이 많이 먹어라... 

앞발로 턱을 괴는 양이 울 초롱이랑 비슷하게 누워있네요..

뭔가를 생각하는 표정으로..저러다 잠들지... 

오드아이의 흰양이... 

 

천막 지붕위에서 한가로이 햇빛을 쬐는 양이 세마리...뚜잉.

누렁이에게 들켰다...ㅎㄷㄷ 도망가자... 

오드아이 양이 만나보고 싶네요..

마주친적이 없는데...

그래도 사료는 줄고 줄어드니 먹고 가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