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고양이 초롱이/한컷 그리고

연탄재 수거함을 아시나요?

*초롱이 2015. 3. 5. 09:41

 

고한에서 연탄재 수거함을 보다.. 

몇일전 방문한 정선군 고한. 한 20여년만에 가본것 같네요. 어릴쩍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타났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띄었던것은 연탄재 수거함이네요. 오래전에는 그냥 집앞에 차곡차곡 쌓아났던 기억이나는데요. 눈이 오면 길에다가 퍽퍽 깨서 미끄러지지 않게 깔았던 기억도나고. 연탄재를 수거해가기 보다는 그냥 근처 산이나 도랑같은데 깨서 버렸던 기억도 나는데요. 이제는 연탄재를 따로 수거해 가는 듯합니다.

수거함 옆에 놓인 연탄은 뭐지... 

멀리서 눈에 들어 왔던 휴지통..

가까이 다가가니 

다가가니 연탄재 수거함..

타고있는 연탄은 절대 넣지 말것과.

연탄재 이외의 쓰래기는 버리지 말것. 

가는 길 곳곳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네요. 

고한을 보니 집에서 피우기도 하고...고기식당에서 연탄으로 고기를 굽는 곳도 많더라구요.

쓰임새가 많은 연탄...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그런 시도 떠오르네요. 

 

탕탕탕..큰 수거함이 세개나..

시장가는 입목..저멀리 고한역으로 가는 길이 보이네요. 

옛 추억에 빠지게 만든 연탄재 수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