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기초배우기/생활 정보 건강

1998년도에 이등병이 붙인 사회로 보내는 위문편지

*초롱이 2015. 2. 3. 10:02

 사회에서 고생하는 친구에게 붙인 군인이 보내는 위문편지..훈련병에서부터 이등병..일병까지 보낸편지인데요. 내용은 모두다 '그렇게' 보낸 6주차의 훈련과 막내 이등병생활과 적응해가는 일병까지의 이야기들인데요.

이때가 사회가 어려울때 군대다녀 오려는 청년들이 많아져서 줄을 서서 갔다는 그 시절..친구에게 군대오기전의 마음가짐과 와서 필요한 물품들과 요령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었는데요. 진짜사나이가 되어가는 방법을^^

그러나...친구에게 보낸 편지는... 충고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군대아닌 군대를 간것입니다.

나만고생했구나...편지가 의미없구나...사회생활이 더 힘들었을 친구(사귀고 깨지고 사귀고 깨지고)

힘든 훈련병에서 이등병 일병까지의 편지인데요.

왜 상병,병장은 없냐...좀 편해지니..편지쓰고 뭐할 시간이 없지요 ^^ 

날라가는 글씨때문에 안보이게 군사기밀까지는 아니고...

이유는 글씨를 못써서.. 

보라...쓸데가 없어서..

편지지 뒷면에까지 쓰는 저 처절한 이등병..

군대는 추억이 될수가 없는가?

군대는 경험이 될수 없는가?

그냥 고생,시간낭비라고 말할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