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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8도 겨울날 집에서 만든 삼촌표 미니호떡 드실래요?

*초롱이 2015. 1. 28. 10:32

조카를 위해서 집에서 만든 따끈따끈한 미니호떡입니다.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삼촌이 손수 만들어주는 호떡이 더 맛있다는 조카를 위해 오늘도 호떡반죽을 주물럭입니다. 몇 번하다 보니 이제는 조금 익숙해져서 한쪽눈 감고도 할수 있을정도인데요. 어제부터 날이 추워지더니 오늘은 영하8도까지 내려갔네요.서울기준. 마트에 가면 호떡믹스가 많아요. 그래서 몇개 사두었다가 서너번 해먹었는데요. 아래사진으로 보면 많이 타보이는데요. 실제로는 보면 탄건 아니에요.  호떡집에서 파는 크기의 절반정도로 만드는데요. 어린이집 다니는 조카를 위한 미니 호떡입니다. 호떡 믹스안에 만드는 재료가 다 있어서 순서대로 해주면 되는데요. 호떡눌러주는 기구가 없어서 작은 보온 밥통을 사용했는데요. 딱 안성맞춤이네요. 그러면 아이를 위한 미니호떡 집에서만들기를 보실까요^^

호떡 안터지게 하는 TIP

호떡반죽에 흑설탕(잼믹스)을 넣은후 오무려준 부분을 후라이팬 아래로 둡니다. 그래야 터지지 않습니다.

 

미니호떡 8조각, 사진으로 보기에는 너무 탄거 아니야 할지도 모르는데요. 실제로 보면 연한 갈색으로 덜익었다 싶을 정도인데.사진으로는 너무 새까만색으로 보이네요. 기름질까봐 기름종이로 꾹꾹이 해주었습니다. 그래도 기름진건 기름진거...

 

 

 종이컵으로 따뜻한 물 한컵과 이스트를 풀어줍니다. 호떡 믹스는 300g정도입니다.

 

 

 물과 이스트를 풀어준후 호떡믹스를 넣고 반죽을 만듭니다.

 

 

 처음에는 나무수저로 저어준다음

 

 

 손으로 반죽을 주물주물해줍니다.

 

 

 반죽을 호떡만들 크기로 똥그리 만들어준후 잼믹스를 넣어줍니다.

 

 

 설탕을 넣는 조수는 조카인데요. 미리 숫가락을 들고 대기중입니다. 동그랗게 눌러준다음 설탕잼믹스를 넣어줍니다.고사리같은 손으로 한번, 두번을 넣어 줍니다.

 

 

잼믹스는 할때마다 남아서 작은 통에 넣어두었다가 쓰는데요. 계속남아;;;

 

 

 고양이도 한몫하고 싶은지 의자에 앉아서 쳐다보는데요. 식탁에 음식이 있을때는 절대 올라오지 않습니다.

 

 

 미리 가열해 둔 후라이팬에 작은 호떡반죽을 네덩이를 넣고 작은 보온밥통으로 눌러줍니다. 설탕을 넣고 오무려준부분을 아래로 넣고 좀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서 꾹눌러줍니다. 비닐장갑과 누룸기에 미리 기름를 조금 묻혀두어야 안들러붙네요.

 

 

 보온통으로 꾹꾹이 한 모습...

 

 

먼저 만들어진 네개의 미니호떡 

 

 

4개를 더 만들고 드디어 미니호떡 완성

 

조카와 함께 만든 미니호떡입니다.이제는 맛있게 먹기

조카가 반쯤 먹다가 엄지를 들어올려주네요. 슈퍼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