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디론가
비오는날 설악산을 오르다. 안개 자욱한 산수화같은 설악산
*초롱이
2014. 10. 31. 16:03
약속된 산행이어서
비가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출발하게된 설악산....
차타고 갈때 비가 오더니...내리고 나니 다행히도 비는 그쳐주었고..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연...그리고...산...단풍....
흐린날씨에도 불구하고...저멀리 보이는 산등성이의 안개는 그야말로 한장의
수묵화를 보고 있는듯 합니다..
산에 오르는 이유는...
비오고 난후의 멋진 산과 구름의 향현...
그리고 숨찬 기쁨과 감격...
가을산행의 꽃...아름다운 단풍들....
울긋불긋....
자연의 마술....
계절은 그렇게 흘러 가을이 오고....산은 전 그대로 인데...
나는 변해서 산에 오르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는데...전에 왔던 그 산은 그 곳에서 그대로,,,그렇게....변함 없이...
오면서 잠시 들린 동해바다...
저멀리 보이는 등대가....
하루만에 다녀온 비오는 날의 가을 산행...
잊지 못할 설레임과 감격을....가지고 돌아 옵니다..
설악산...그는 그렇게 우뚝 솟아 오는 이를 반겨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