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먹이주기. 길고양이가 자주놀고 있는곳에 사료투척
어제 집에가다가 길고양이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 있는데..
갈때마다 쳐다보곤하는데요.. 어제는 해가들어서 그런지..천막위 나무토막에서 완전 검은 고양이가 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비닐봉지에 가지고 다니던 사료뭉치를 뜯어서 주려니 쌩 차밑으로 도망을..
그래서 흥미유발을 위해 사료 몇알을 던져주었더니...조금 다가오다가...다른사람이 지나가니 다시 줄행랑을..
놀던 곳에...사료뭉치를 주고 옴...
볼 일 보러 가는길에 다시 보니...그 곳엔....검은 고양이가 아니라...다른 누렁이가 사료를 냠냠 먹고 있었네요...
보급품주고 사진찍는건 아니지만..사진한장 담아두려는데...아주 빠르게 도망....간 누렁이...먹는데 방해해서 미안 하고...
그자리를 비켜줌,,다시와서 먹을 것으로 사료됨...ㅋㅋ
차밑으로 도망가버린 검은 고양이...
사료 어서가서 먹어라...
누렁이가 와서 먹고 있더라...
몇일전에 비오는날에 비맞는 고양이에게 사료주고 가다가 빗길에 자전거와 함께 넘어져서 안좋은 추억이 있긴 하지만...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어서 개체수증가...밤에 소리 시끄럽다..그러는데..
아주 옛날부터 고양이와 강아지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주택가등지에서 함께 생활을 해왔는데요..예전도 그러고...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사는곳에 동물들도 함께 살아갈 것인데요..
준다 안준다를 떠나...함께 살아가는 이시점에서 작은 사료하나 주고 안주고가 의미가 없다고 보네요..
삶은 그렇게 살아가고 세상은 이렇게 흘러가는데...
동물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살아가듯이...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러가면 좋겠네요.